뒤꿈치 쪽 통증이 있을 때, 단순히 ‘발을 접질렀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킬레스건 파열일 수 있어 정확한 감별이 중요합니다.

두발로병원 족부클리닉에서는 정밀 진단으로 손상 부위를 정확히 확인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드립니다.

1. 아킬레스건 파열은 발목 염좌와 혼동되기 쉽습니다

아킬레스건은 종아리 근육과 발뒤꿈치를 연결하는 강한 힘줄로, 이 부위가 끊어질 경우 걷거나 뛰는 데 큰 제약이 생깁니다.

하지만 파열 직후 통증이 가라앉고, 경미한 움직임이 가능해 ‘삐었나?’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발목 염좌는 인대 손상으로 발생하며, 통증과 부종이 빠르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아킬레스건 파열 vs 발목 염좌, 원인과 손상 부위가 다릅니다

• 아킬레스건 파열: 종아리 근육이 갑자기 수축되며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현상입니다. 주로 달리기, 점프, 순간적인 방향 전환 중 발생합니다.
• 발목 염좌: 발목 관절을 지지하는 인대가 과하게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손상입니다. 대부분 접질림(발목의 과도한 내반/외반)으로 발생합니다.

3. 대표 증상 비교 – 구별 포인트 3가지

① 통증 위치

• 아킬레스건 파열: 발뒤꿈치 위쪽, 종아리 아래쪽 중심

• 발목 염좌: 발목 바깥쪽 또는 안쪽 복사뼈 주변

② 증상 양상

• 아킬레스건 파열: “툭” 소리 또는 느낌, 초기 통증 후 점차 무감각 또는 무력감

• 발목 염좌: 즉각적인 통증, 부기, 멍, 누르면 아픔

③ 움직임 변화

• 아킬레스건 파열: 발끝으로 서기 불가능, 발을 ‘밀어내는’ 힘 상실

• 발목 염좌: 통증은 있으나 발끝 디딤은 가능

4. 진단은 어떻게 다를까요?

• 아킬레스건 파열:
  　도수검사(Thompson test), 초음파 또는 MRI로 건 단열 여부 확인

• 발목 염좌:
  　X-ray로 골절 유무 확인 후, 필요시 MRI로 인대 손상 정도 확인

정확한 감별 없이는 오진되기 쉬운 질환들이므로, 족부 전문의의 진단이 중요합니다.

5. 치료법도 완전히 다릅니다

• 아킬레스건 파열
  　비수술 치료(고정/재활) 또는 수술 치료(건 봉합술) 후 수개월 단계적 재활 진행
• 발목 염좌
  　RICE 요법(안정·냉찜질·압박·거상), 테이핑, 물리치료, 필요시 인대봉합술
  　대부분 2~6주 내 회복 가능

6. 놓치면 생기는 후유증은?

• 아킬레스건 파열 방치 시:
  　건이 짧아지거나 변형 치유되어 보행 불균형, 만성 힘 부족, 재파열 위험 증가

• 발목 염좌 반복 시:
  　인대가 느슨해지며 발목 불안정증, 만성 염좌, 관절염으로 진행

초기 진단과 관리 여부가 향후 기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칩니다.

FAQ – 자주 묻는 질문

Q1. 파열되었는데도 걸을 수 있는 건가요?

네. 일부 아킬레스건 파열 환자는 통증이 줄어든 후에도 평지를 걷는 것이 가능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끝으로 서기나 뒤꿈치 들기가 불가능하며, 전문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Q2. 파열인지 염좌인지 집에서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Thompson test(종아리 눌렀을 때 발 움직임 확인) 같은 간단한 검사도 있지만, 일반인이 구분하기엔 위험하므로 병원 진단이 필요합니다.

Q3. 수술 안 하고 치료할 수도 있나요?

경미한 부분 파열은 보존적 치료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젊고 활동량이 많은 경우 대부분 수술적 봉합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