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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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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경치에 감탄하며 즐거움을 느낀다.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발목 염좌, 아킬레스건 부착부 건염, 무릎 관절염, 허리 근육 긴장과 같은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나타난다. 가을철 산행은 낙엽으로 인해 미끄러운 지면과 급격한
기온 변화 등으로 인해 이런 질환이나 부상의 위험이 크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과 몸 상태에 맞는 보행법과 등산 스틱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필수다. 낮은 산이라도 안전을 소홀히 하면 부상을 당할 수 있다.
등산 시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등산 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스틱은 길이 조절이 가능해야 하며, 팔꿈치를 90도로 구부린 상태에서
손잡이를 잡을 수 있도록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절한 길이로 스틱을 사용하면 무릎 관절과 고관절, 발목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시켜 장시간 산행에도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또 스틱을 활용하면
중심을 잡기 쉬워 발목 염좌 등 넘어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등산 스틱은 평지, 오르막, 내리막 등 지형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평지에서는 스틱을 30~60도로 기울여 자연스럽게 짚으며 보행한다. 오르막에서는
스틱을 몸 앞쪽에 두고 체중을 실어 추진력을 얻으면 무릎 관절과 발바닥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내리막에서는 스틱이 몸 뒤로 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몸 앞에 두어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도록 한다. 스틱보다 몸이
앞서 나가지 않도록 속도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을철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는 근골격계 질환과 부상 예방을 위해
충분한 준비와 올바른 장비 사용이 필요하다. 영상 자료나 안내서를 참고해
보행법과 스틱 사용법을 미리 익히는 것이 좋다. 특히 무릎, 발목, 허리 등
체중이 많이 실리는 부위는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사역 두발로병원 김지범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등산 전 충분한 준비와
올바른 장비 사용, 발목과 무릎, 허리 부위 스트레칭과 관리, 그리고 부상이나
통증 발생 시 조기 진단이 부상 예방과 즐거운 산행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기사 원문보기 :
https://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