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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부센터 복숭아뼈 안쪽이 아파요, ‘부주상골 증후군’이란?

두발로병원

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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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정형외과 전문의 4인이 족부질환을 집중적으로 진료하는 두발로병원에서 부주상골 증후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우리 아이 발 안쪽 통증, 원인이 궁금하신가요?


특별히 다친 적도 없는데, 아이가 발 안쪽 복숭아뼈 아래 부위가 툭 튀어나오고 통증을 호소한다면 '부주상골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10명 중 1~2명에게서 발견되는 흔한 발의 해부학적 변형으로, 주로 활동량이 많은 청소년기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2. 부주상골(Accessory Navicular)이란 무엇인가요?


'부주상골'은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주상골(navicular bone)이라는 뼈 옆에 불필요하게 존재하는 '액세서리 뼈'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있는 뼈는 아니며,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납니다. 평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운동이나 외상으로 인해 부주상골과 주상골 사이의 연골 결합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부주상골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3. 왜 청소년기에 증상이 잘 나타나나요?


청소년기는 뼈가 아직 단단하지 않고, 축구나 농구 등 격렬한 스포츠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이때 발목을 삐끗하거나, 발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부주상골 부위에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평발이 있는 경우 발의 아치가 무너지면서 부주상골에 붙어있는 힘줄(후경골건)이 뼈를 계속 당기게 되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4.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주된 증상은 발 안쪽 복숭아뼈에서 2cm 정도 아래 부위가 툭 튀어나와 보이고, 그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오래 걷거나 운동을 한 후에 통증과 부기가 심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뼈가 튀어나와 보여 골절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5.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나요?


단순 X-ray 촬영만으로도 부주상골의 존재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증의 원인이 힘줄의 염증인지, 뼈의 문제인지를 정확히 감별하기 위해 초음파나 MRI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행합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활동을 줄이고, 깁스나 보조기를 착용하여 해당 부위를 쉬게 해줍니다. 평발이 동반된 경우, 아치를 지지해주는 맞춤형 깔창이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3~6개월 이상의 충분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부주상골을 제거하고 힘줄을 제자리에 고정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부주상골은 꼭 제거해야 하나요?

A1. 그렇지 않습니다. 부주상골이 있다고 해서 모두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통증이 없는 부주상골은 전혀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Q2. 성인이 되어서도 부주상골 증후군이 생길 수 있나요?

A2. 네, 가능합니다. 청소년기에 증상 없이 지내다가, 성인이 된 후 발목을 다치거나 갑자기 운동을 많이 하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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