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은 종아리 근육과 발뒤꿈치를 잇는 중요한 힘줄로, 걷기, 달리기, 점프 등 거의 모든 움직임에 관여하는 부위입니다.

갑작스러운 힘이나 외상으로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파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 수술 외에도 비수술적 치료가 선택지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두발로병원 족부클리닉에서는 환자의 나이, 활동 수준, 질환 상태에 따라 정밀한 평가 후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안내합니다.

1. 아킬레스건 파열이란?

아킬레스건 파열은 발뒤꿈치 위쪽의 힘줄이 완전히 끊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중년 이후 활동 중 갑작스럽게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발생하며 걷기 어려움, 통증, 발끝 들기 불가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2. 비수술 치료, 어떤 경우에 선택하나요?

60세 이상 고령자 또는 활동량이 많지 않은 경우

당뇨, 심장질환 등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

건 단면이 비교적 정돈되어 있고, 주변 조직 상태가 양호한 경우

파열 후 2주 이내에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 경우

3. 비수술 치료의 진행 과정

발끝이 아래로 향한 상태로 깁스 또는 보조기 고정 (약 6~8주)

이후 보조기 각도 조절과 체중부하 단계 조절 병행

재활 운동 및 물리치료로 근력 회복과 유연성 회복

전체 회복 기간은 평균 10~12주,
스포츠 복귀는 약 6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4.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

장점

절개와 마취가 필요 없어 감염, 출혈 등 합병증 위험이 낮습니다.

회복 초기 통증이 비교적 적고, 회복 과정이 간단할 수 있습니다.

단점

파열 부위가 직접 봉합되지 않기 때문에 재파열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고강도 활동 복귀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회복 속도가 수술보다 느릴 수 있습니다.

5. 수술과 비교한 재파열률은?

수술 치료의 재파열률: 약 2~4%

비수술 치료의 재파열률: 약 8~10%

최근에는 기능 중심 보조기와 조기재활 프로그램의 발전으로 비수술 치료의 성과도 안정적으로 향상되고 있습니다.

단, 환자의 나이와 활동 수준에 따라 치료 전략은 달라져야 합니다.

6. 비수술 후 재활이 핵심입니다

재활은 단순한 회복이 아닌, 재파열 예방의 핵심입니다.

종아리 근력 강화, 발목 가동성 회복, 균형 훈련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최소 3~6개월 이상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완전히 회복할 수 있나요?

네. 조건이 맞는 경우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보행과 일상생활 복귀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회복 속도는 수술보다 다소 느릴 수 있으며 정확한 재활이 매우 중요합니다.

Q2. 운동선수나 젊은 활동가도 비수술 치료가 가능할까요?

고강도 운동 복귀가 목표인 경우에는 수술이 더 선호됩니다. 일반적으로 비수술은 중등도 활동 수준 이하에 적합합니다.

Q3. 깁스를 꼭 해야 하나요?

최근에는 탈부착 가능한 기능성 보조기를 활용해 깁스 대신 치료가 가능하며, 보조기 각도 조절과 체중부하 조절이 더 용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