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년 1월에 청소년 검진과 함께 성장판 검사를 한 고1 남아입니다.
그 당시 키는 177.4cm였고 뼈나이가 더 많게 나와서 유전적 키는 178이고 예상 최종키는 178.7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노력여하에 따라 최대 181cm까지도 클 수 있다고 하셨고 혹시 운동선수를 할 계획이냐고 하셔서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귀가했습니다.
지나고 나서 드는 생각이 운동선수를 할 계획이 있었다면 혹시 주사처방을 받을 수 있었던 건가 뒤늦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 운동과 수면을 잘 해보겠다고 했지만 아직 사춘기인 아들이 잘 지키기는 힘들엇고 여전히 취침시간을 12시를 넘겼고 여름 방학에는 더욱 늦게 잠자리에 들었는데
그렇게 8개월이 지난 지금 키의 변화가 없어 뒤늦은 후회를 하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그때 주사를 맞을 걸 그랫다며 저를 향한 원망도 큽니다. 친구중에 주사를 맞고 184까지 큰 친구가 있어 더 그런것 같습니다.
최근 3주전부터 9시반에 핸드폰도 밖에 놓고 일찍 잠자리에 들기 시작했고 식단도 조절하고 있습니다.
검사 당시 뼈나이가 높았는데 이제는성장판이 닫혔을거라며 좌절하고 우울해하는데 혹시 지금이라도 주사처방을 받을 수 있는건지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