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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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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등산이나 운동, 낙상 등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일상생활에서도 발가락은 문지방에 걸리거나 가구 모서리에 부딪히는 등 작은 충격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슬리퍼와 같이 발가락이 보호되지 않는 신발을 신거나,
실내에서 맨발로 생활할 때 이러한 위험성은 더욱 커진다.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골절 중 하나가 ‘견열골절’이다. 일반적인 골절과 달리
견열골절은 뼈에 붙어 있는 힘줄이나 인대가 강한 충격으로 당겨짐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인대나 힘줄은 손상되지 않은 채 이들이 붙어 있는 뼈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많아 손가락이나 발가락처럼 뼈가 작은 부위에서 주로 생긴다.
견열골절은 일반적인 발가락 부위의 골절과 마찬가지로 부딪힌 후 멍이 심하게
들거나 통증이 오래 지속될 때 의심할 수 있다. 대부분 엑스레이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지만, 골절된 조각이 작거나 원래 위치에서 이동하지 않고 금만 가 있는 경우
엑스레이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어 CT나 초음파를 통해 뼈의 피질
손상과 움직임 여부를 정밀하게 진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 방법은 뼛조각의 크기와 전위 정도, 즉 원래의 위치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뜯어진 뼛조각이 원래 위치와 가까운 경우에는
테이핑이나 반깁스를 사용해 움직임을 제한함으로써 원래 위치에 붙도록
유도하는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뼛조각이 크거나 위치가 많이 벗어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수술 시 실시간 엑스레이를 보며 뼈를 원래 위치로 맞추고 금속 핀으로 단단히
고정하는데, 필요에 따라 뼈를 맞추는 과정에서 피부 절개가 동반될 수 있다. 고정해
놓은 핀은 4~6주 후 외래에서 엑스레이 사진을 통해 뼈가 붙은지 확인한 후 제거하게 된다.
압구정 두발로병원 임현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견열골절은 작은 외상에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가 늦으면 통증과 함께
발가락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멍이나 통증이 오래 지속될 때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평가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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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9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