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리 길이가 다르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두 다리의 길이가 다르면 체중이 비대칭으로 실리게 됩니다.

이는 골반의 기울어짐을 유발하고, 척추까지 틀어지는 2차적인 체형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 서 있거나 걷는 직업, 성장기 아동, 운동 선수 등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통증 없이 지나갈 수 있으나, 지속되면 골반 통증, 허리 불균형, 한쪽 무릎·발목 관절의 통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2. 다리 길이 차이는 어떤 경우에 발생하나요?

다리 길이 차이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발생합니다.

• 선천적 성장 차이
  – 태어날 때부터 양측 길이가 다르게 성장하는 경우

• 골절 후 성장판 손상
  – 성장기 외상으로 인해 한쪽 다리만 성장이 느려지거나 빨라짐

• 기능적 문제(골반 틀어짐)
  – 실제 뼈 길이는 같지만 골반이나 척추의 틀어짐으로 길이 차이가 생김

• 하지 수술 후 길이 조정 실패

3. 자가진단 포인트 3가지

• 양쪽 신발 밑창 닳는 위치가 다르다

• 한쪽 다리로만 자주 체중을 싣는다

• 거울을 보면 골반이 수평이 아니다

이 중 2가지 이상 해당되면 전문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시행합니다.

• 하지 길이 측정 (X-ray 상 골반-무릎-발끝 선)

• 보행 분석기를 통한 보행 비대칭 분석

• 기능성 길이 차이 확인을 위한 물리검사

필요시 CT, 3D 체형 촬영 등도 병행됩니다.

5. 치료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길이 차이가 1cm 미만이면 자세 교정 운동과 기능성 깔창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1~2cm 이상이면 맞춤 보조기 착용 또는 신발 조정이 필요하며, 2cm 이상이면 수술적 교정(하지 연장 또는 단축술)이 고려됩니다.

기능적인 문제라면 골반 정렬과 보행을 교정하는 치료가 우선입니다.

6. 방치하면 어떤 결과가 생기나요?

다리 길이 차이를 방치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척추측만증, 골반 불균형

• 무릎 연골 손상 및 관절염

• 만성 요통 및 엉치 통증

• 스포츠 퍼포먼스 저하

성장기 아동은 더 큰 체형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다리 길이가 1cm 정도 차이 나는데 꼭 치료해야 하나요

A. 기능적 차이일 수 있으며, 불편감이나 통증이 있다면 보정치료가 필요합니다.

운동 시 피로감이 크다면 맞춤 깔창이나 보조기를 고려해야 합니다.

Q2. 다리 길이 차이는 키 성장에도 영향을 주나요?

A. 직접적인 키 성장에는 영향이 적지만, 골반 틀어짐으로 인한 전체 체형 변화는 가능성 있습니다.

성장기라면 조기에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