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정형외과 전문의 4인이

족부질환을 집중적으로 진료하는 두발로병원입니다.

1.내성발톱이란? 

내향성 발톱(Ingrown Toenail)은 발톱의 가장자리가 발톱 주위의 살을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과 붓기로 시작하지만, 진행되면 진물이 나고 곪으며 심한 통증으로 인해 걷기조차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엄지발가락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방치할 경우 보행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내성발톱의 원인

내성발톱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잘못된 발톱 깎는 습관

• 발톱을 너무 짧게 깎는 경우: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발톱을 둥글게 깎는 경우: 발톱의 양쪽 모서리가 살 속으로 파고들어 자라게 됩니다. 발톱은 일자로 깎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발톱 무좀: 발톱 무좀으로 인해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변형되면 살을 파고들기 쉬워집니다. 

▶ 외상 및 외부 압력: 발가락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거나 반복적인 충격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발톱의 모양이나 굴곡이 유전적으로 내성발톱이 생기기 쉬운 형태인 경우도 있습니다.

▶ 퇴행성 변화 및 비만: 노화가 진행되면서 발톱 굴곡이 심해지거나, 비만으로 인해 발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내성발톱의 증상

◆ 통증: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며, 신발을 신거나 걷거나 뛸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 열감 및 부어오름: 발톱 주변 피부가 빨갛게 붓고 열감이 느껴집니다.

◆ 염증 및 진물: 발톱이 파고든 부위에 염증이 심해지면서 진물이 나오거나 곪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고름이 생기거나 악취가 날 수도 있습니다.

◆ 육아종 형성: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발톱 주변에 살이 덧나는(육아종) 경우가 있습니다.

4. 내성발톱 자가 진단 및 주의사항

내성발톱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위에서 언급된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자가 진단: 발톱 가장자리가 살을 파고들고, 해당 부위에 통증, 붓기, 열감 등이 있다면 내성발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주의사항

• 절대 자가 치료 금지

통증이 있다고 해서 스스로 발톱을 파내거나 도구를 사용하여 제거하려 하면

2차 감염의 위험이 크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섣부른 민간요법 피하기

족욕 등은 일시적인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며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 당뇨병 환자의 각별한 주의

당뇨병 환자는 작은 상처도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내성발톱이 생겼다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5. 내성발톱의 치료법

• 약물치료
• 교정치료
• 수술적 치료

6. 마무리하며

내성발톱은 흔하지만, 방치하면 보행에 큰 불편을 주고 고통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위에 안내해 드린 정보들이 내성발톱의 원인을 이해하고, 평소 올바른 습관으로 예방하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시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 받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한 발 관리를 통해 활기찬 일상을 유지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