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근이영양증, 척수성 근위축증 등 신경근육성 질환은 단순 재활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운동 기능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형외과적 평가와 치료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두발로병원은 아이의 움직임과 자세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맞춤형 치료를 진행합니다.

1. 신경근육성 질환은 단순한 발달 지연이 아닙니다

근육의 약화, 긴장도 이상, 마비 등은 시간이 지나도 자연 회복되지 않으며,

적절한 정형외과적 개입이 없으면 관절 구축, 변형,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재활 효과를 떨어뜨리고 일상 기능을 제한하므로 조기에 병합 치료가 중요합니다.

2. 어떤 질환들이 신경근육성 질환에 포함되나요?

신경계 이상 또는 근육계 이상으로 인해 움직임과 자세 조절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들을 말합니다.

• 뇌성마비 (Cerebral Palsy)

• 근이영양증 (Duchenne muscular dystrophy 등)

• 척수성 근위축증 (SMA)

• 선천성 근긴장이상증

• 염색체 이상에 의한 근육병

• 신경성 관절 구축

이들 질환은 단독 재활보다는 정형외과·재활·소아청소년과 간 협진이 필수입니다.

3. 신경근육성 질환에서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 3가지

• 관절이 점점 굳거나 움직임 범위가 줄어듭니다.

• 앉기, 서기, 보행이 점점 어려워지고 변형이 진행됩니다.

• 보조기 착용에도 통증, 보행 문제, 변형 진행이 지속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정형외과적 평가와 함께 수술 여부, 보조기 재조정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4. 어떤 치료가 이루어지나요?

환자의 질환 유형, 운동 기능, 나이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치료를 계획합니다.

• 구축 방지: 스트레칭, 보조기 착용, 보톡스 주사

• 변형 예방: 기능성 깔창, 기립 보조기, 정렬 유지 장치

• 수술 치료: 아킬레스건 연장술, 햄스트링 이완술, 고관절 재정렬술, 척추측만증 교정술 등

• 보행 재건: 다리 길이 차이 교정, 족부 변형 교정 수술

• 수술 후 재활: 자세 훈련, 체중부하 연습, 보행훈련

모든 치료는 기능 향상과 2차 변형 예방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5. 치료 시기와 수술 결정은 어떻게 하나요?

• 성장기 초반: 보조기 착용과 기능 유지가 중심이 됩니다.

• 변형 진행기: 관절 구축이나 통증이 시작되면 수술 시기를 판단합니다.

• 보행 가능기: 보행 보존을 위해 적극적 교정이 필요합니다.

• 보행 불가능기: 자세 유지와 통증 완화에 초점을 맞춥니다.

‘수술을 늦추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오히려 적절한 시기에 교정함으로써 아이의 기능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6. 보호자가 함께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 질환의 진행 경과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 재활과 정형외과 치료를 병행해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 보조기, 수술, 재활 모두 ‘기능 유지’가 목적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 너무 늦게 치료에 개입하면 변형이 고정되어 교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이의 기능을 가장 잘 아는 보호자와의 긴밀한 소통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FAQ – 자주 묻는 질문

Q1. 뇌성마비인데 꼭 수술이 필요한가요?

모든 뇌성마비 환자가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관절이 굳거나 변형이 심해지면 기능 손실을 막기 위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Q2. 수술하면 걸을 수 있게 되나요?

보행 능력은 여러 요인에 따라 결정되므로 단순히 수술로 보행이 가능해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불편한 보행 자세를 개선하거나 통증을 줄여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Q3. 언제 정형외과에 데려가야 하나요?

• 아이가 점점 굳어가거나 걷는 자세가 악화될 때

• 재활만으로 효과가 줄어든다고 느껴질 때

• 보조기만으로는 통증, 변형 진행을 막기 어려울 때 에는 반드시 소아정형외과 전문의의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