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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부센터 발 통증과 당뇨병 – 자가 관리 체크리스트

두발로병원

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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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정형외과 전문의 4인이 족부질환을 집중적으로 진료하는 두발로병원에서 당뇨병 환자의 발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당뇨병 환자에게 ‘발’은 생명과도 같습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발에 생긴 작은 상처는 발을 절단해야 할 수도 있는 심각한 합병증, '당뇨발(당뇨병성 족부병증)'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매일 자신의 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혈당 관리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당뇨발 예방을 위한 자가 관리 체크리스트를 알려드립니다.




2. 당뇨병은 왜 발에 문제를 일으키나요?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신경과 혈관이 손상됩니다.


* 말초신경병증

발의 감각 신경이 손상되어 통증, 온도 변화, 압력 등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상처가 생겨도 통증을 느끼지 못해 방치하기 쉽습니다.

* 말초혈관질환

발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이로 인해 상처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부족해져, 한번 생긴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쉽게 궤양으로 발전합니다.




3. 매일 실천하는 당뇨발 자가 관리 체크리스트입니다.


[매일 저녁, 잠들기 전 발을 확인하세요]

□ 발 전체와 발가락 사이사이에 상처, 물집, 굳은살, 피부색 변화가 없는지 꼼꼼히 살핀다. (시력이 좋지 않으면 거울을 이용하거나 보호자의 도움을 받는다)

□ 미지근한 물과 순한 비누로 발을 깨끗이 씻고, 특히 발가락 사이를 부드러운 수건으로 두드려 완전히 말린다.

□ 건조한 피부에는 보습 로션을 바르되, 발가락 사이에는 습기가 찰 수 있으므로 바르지 않는다.



[일상생활 속에서 주의하세요]

□ 발톱은 너무 짧지 않게, 반드시 일자로 자른다. (깊게 파서 자르지 않는다)

□ 항상 면이나 울 소재의 양말을 착용하여 발을 보호한다. (발에 땀이 많으면 자주 갈아 신는다)

□ 신발은 발볼이 넓고 부드러운 소재로 된 것을 선택하며, 신기 전 신발 안에 이물질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 맨발로 다니지 않으며, 뜨거운 찜질이나 전기장판 등은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한다.




4. 어떤 경우에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하나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사소해 보여도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발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리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나타날 때

* 발에 생긴 물집, 상처, 궤양이 낫지 않을 때

* 발이 붉게 변하거나 검게 변색될 때

* 발에서 이유 없이 열이 나거나 냄새가 날 때




5. 당뇨발은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당뇨발은 한번 발생하면 치료가 매우 어렵고, 작은 상처가 결국 발의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합병증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엄격한 혈당 관리와 함께, 매일 자신의 발을 애정을 가지고 돌보는 습관입니다.

오늘부터 당장 내 발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당뇨병 환자는 굳은살이나 티눈을 직접 제거해도 되나요?

A1. 절대로 안 됩니다. 감각이 둔해져 있어 너무 깊게 제거하다 상처를 내기 쉽고, 이 상처가 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굳은살이나 티눈 제거는 반드시 병원에서 안전하게 받아야 합니다.


Q2.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운동은 무엇인가요?

A2. 발에 상처가 날 위험이 적고, 발에 가해지는 압력이 적은 운동이 좋습니다.

걷기, 수영, 실내 자전거 등이 추천됩니다.

운동 전후에는 반드시 발에 상처가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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